심포닉 레인 20주년 패키지판
나는 코가도에 대해 잘 모른다.
이 회사의 게임 중 직접 플레이한 건 덤핑으로 싸게 구입한 '스타 멜로디 유메미 드리머'가 유일하다.
그 유메미 드리머가 좋아서 이 게임을 구입했는가? No
유메미 드리머는 매우 찝찝하고 누굴 위한 게임인지 모를 괴작이었다. 그렇기에 나에게 있어 코가도는 그렇게 인상이 좋은 게임사가 아니다...
그럼에도 구입한 이유는 한국 유통사인 '메이플라워 엔터테인먼트'의 행보가 매우 놀라웠기에 존경심마저 들어서 응원하는 차원에서 + '심포닉 레인'은 평가가 굉장히 좋은 거 같기에 구입
몽현 Re:Master → 스타 멜로디 유메미 드리머 → 트리스티아 레거시&리스토어 → 심포닉 레인
메이플라워에서 번역 출시한 코가도의 게임들
하나같이 비용 회수가 가능한가 싶은 게임들인데 신기할 정도로 계속 내준다.
콘솔 게임들의 번역판 출시가 드물던 시절이라면 '한국어 지원'을 메리트로 내세워서 팔아볼 수 있겠지만 대작 게임들의 번역 출시가 기본이 된 시대에선 이런 비주류 게임들이 설 자리가 없다.
특히 텍스트량이 무시무시한 노벨 게임들은 진짜 대박급으로 팔릴 확신이 없으면 한국어화 출시를 기대하기 정말 어려운데 이런 상황에서 메이플라워의 행보는 정말 경이롭지 않을 수가 없다.
시작부터 여자친구가 있다니 예사롭지 않네 이거
게임 카드와 명예시민증?이라는 게 들어있다.
심포닉 레인의 게임 카드는 글로벌 원빌드 사양인 거 같다.
한국에서 더 이상 실물 패키지를 구하는 게 불가능해질 경우 그냥 일본판을 직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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