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닌텐도 3DS eShop 마지막 충전

시한부 선고를 받은 닌텐도 3DS의 eShop
오늘 오전을 마지막으로 한국 eShop의 선불 충전은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나의 경우 3DS의 eShop은 'Wii 쇼핑 채널' 시절에서 아무런 진보도 없는 정책과 대한민국 한정으로 한국의 규제에 닌텐도가 따라가지 못해서 다운로드 판매 게임이 상당히 제한적이었던 탓에 이용하는 일이 많지 않았다.
어쩌면 이런 부분 때문에 사람들의 반발도 적은 것이고 그래서 닌텐도가 끝까지 밀고 나가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소니의 PS3/Vita 스토어 사례를 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스위치 이전의 eShop은 솔직히 걔들이랑 비교하는 게 미안한 수준이다. 거긴 쓰는 사람이 진짜 많았으니까 그 만큼의 반발이 나올 수 있었던 거다.

마지막이라고 잔뜩 구입하는 사람들이 보였지만 나는 '신 세계수의 미궁 2' DLC를 전부 구입하는 걸로 끝냈다.
3500원이 남았는데 참 애매하게 남아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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